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T2 해물 짬뽕 순두부찌개 + 차돌 된장찌개 + 간장 제육 불고기 반상 리뷰
백수 된 기념으로 친구와 함께 치앙마이를 가기로 했어요. 이번에는 6박 8일로 길게 가는 해외여행이라 더 많이 설레고 신났습니다. 22살 때 캐나다 밴쿠버 어학연수로 9개월 있었던 적을 제외하면 가장 오래 떠나는 해외여행이었어요ㅎㅎ 이번에도 역시나 마지막으로 먹을 음식으로 한식을 골랐습니다.
저번에 친구랑 대만 가기 전에 먹었던 한식집 가고 싶었는데 그 식당은 제1터미널이라서 갈 수가 없었어요ㅠㅠ 그래서 제2터미널에 푸드코트에 있는 손수반상 한식집을 갔습니다.
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(T2) 푸드코트 메뉴판 및 손수반상 메뉴판 사진입니다. 저는 칼칼한 국물이 땡겨서 2번 해물 짬뽕 순두부찌개 단품 10,500원을 주문했고 친구는 3번 차돌 된장찌개 & 간장 제육 불고기 반상 세트 13,300원을 주문했습니다.
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(T2) 푸드코트 한식 손수반상 가게 및 매장 내부 사진입니다. 결재 및 주문한 후에 대기번호표를 가지고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. 자리에 앉은 후 번호가 호출되면 픽업하는 곳에 가서 음식을 가져오면 됩니다ㅎㅎ
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(T2) 푸드코트 한식 손수반상 차돌 된장찌개 + 간장 제육 불고기 반상 및 해물 짬뽕 순두부찌개 사진입니다. 보자마자 양이 좀 푸짐해서 놀랐습니다ㅎㅎ
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(T2) 푸드코트 한식 손수반상 차돌 된장찌개 + 간장 제육 불고기 반상 13,300원 상세 사진입니다. 구성은 딱 한식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구성이었습니다. 그런데 차돌 된장찌개 너무 기름진 맛이었어요. 먹을수록 느글느글한 맛이라서 몇 입 못 먹었습니다. 느글느글한데 짜요... 그리고 간장 제육 불고기는 굉장히 달달해서 한입 먹고 더는 못 먹었어요... 그나마 밑반찬들이 덜 짜고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.
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(T2) 푸드코트 한식 손수반상 해물 짬뽕 순두부 찌개 10,500원 상세 사진입니다. 해물 짬뽕 순두부 찌개는 소금 그 자체였어요... 소금 덩어리를 먹는 느낌이어서 한 입 먹자마자 바로 물을 3잔은 연거푸 마신 것 같아요. 손수반상에 다시 가서 너무 짜다 말씀드리고 물인지 육수인지 다시 받아서 먹어봤는데 그래도 맛이 별로였습니다... 가격 대비 양은 푸짐한데 먹을 수가 없어서 돈만 버렸어요 ㅠㅠ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는 없네요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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